한국-에콰도르 ‘경제협력 협정’ 5차 협상 개시

한국-에콰도르 ‘경제협력 협정’ 5차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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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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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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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 부품 수출 품목 수출시장 확대 논의

한국과 에콰도르의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SECA)’ 제5차 협상이 에콰도르 키토에서 7일 개최했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FTA정책관의 주도로 Alejandro Dάvalos(알레한드로 다발로스) 에콰도르 대외무역부 통상협상차관보와 진행한다. 우리측은 기재부, 농림부, 해수부 등 34명의 협상단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자동차·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개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지식재산권 강화, 무역기술장볍 완화 등을 논의해 에콰도르 시장 진출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과 에콰도르의 무역교역액은 자동차·자동차부품 등의 수출확대로 2006년 399백만달러에서 2015년 903백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 등에 편중되어 있는 에콰도르 수출구조를 다변화할 것”이라며 “향후 우리기업이 남미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에콰도르 SEC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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