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도 은도금 ‘성행’

고려시대에도 은도금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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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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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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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사리엄장구 보물지정…은제도금 등으로 구성

고려시대에도 은도금 등 표면처리 기술이 발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재청은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조선과 대한제국의 국새 등 6건을 보물로 최근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강산 발굴 이성계 발원 사리엄 장구. 문화재청 제공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에 신하들과 함께 발원한 것으로 1932년 금강산 월출봉 석함에서 나왔다.

이 사리장엄구는 백자대발 4개, 은제도금 라마탑형사리기, 사리기를 안치한 은제 팔각당형사리기, 청동발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를 감안할 경우 당시에도 금과 함께 은도금이 성행했을 것으로 문화재청은 추정했다.

▲국새 황제지보 ▲국새 유서지보 ▲국새 준명지보 등도 이번에 보물로 지정됐다. 이들 3점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으로 유출됐으나, 2014년 돌려받은 유물이다.
문화재청은 한국과 중국 시인 30명의 시를 모은 책인 ▲협주명현십초시와 18세기에 제작된 ▲박동형 초상과 함을 각각 보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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