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 위치한 미성산업㈜(대표 김희석)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3명이 부상당했다.
11일 오전 10시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소재한 미성산업 생산공장(3,636㎡)에서 불이 나, 김모씨(48) 등 3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와 동시에 작업자 1명은 소재를 파악 중이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공장이 마그네슘을 주로 쓰는 곳이라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많다”며 “금속 물질을 진화하는데 필요한 건조사(Dry Sand)로만 소화 중이라 내일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용접작업 중 불씨가 마그네슘으로 튀면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중심으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