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이사장은 해외사업…실무진, 국내사업 주력

단조조합, 이사장은 해외사업…실무진, 국내사업 주력

  • 뿌리산업
  • 승인 2016.11.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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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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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한 이사장, 아시아단조회의서 우수 기술 소개
박권태 전무, 조합 신규 수익사업 찾기에 전력투구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사진)이 국내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15일 단조조합에 따르면 강동한 이사장은 국내 단조 업계의 위상 제고에, 박권태 전무는 조합의 수익사업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지난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아시아단조회의를 통해 자신이 경영하는 한호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했다.

한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트랜스미션 정밀 T형단조’의 기술을 소개, 회의에 참석한 중국, 일본, 인도, 대만 단조조합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반면, 박 전무는 조합의 새로운 수익사업 찾기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조합이 올해 추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컨설팅 사업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자, 박 전무가 신규 수익 사업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는 것.

박 전무는 우선 회원사의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조합의 새먹거리고 잡고, 이를 위해 업계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CEMPCO 에너지 솔루션이 선보인 이 사업은 뿌리기업의 에너지 시설을 고효율 기기로 무료 교체하는 대신 투자 비용을 일정 기간 돌려받는 사업이다.

박 전무는 “내년 조합의 신규 수익 사업을 찾기 위해 속도를 내고있다”면서 “최근 관련 업체 관계자 등을 만나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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