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주간] 정만기 차관, 축사
“뿌리기업,세계경쟁력갖도록지원강화”

[뿌리산업주간] 정만기 차관, 축사
“뿌리기업,세계경쟁력갖도록지원강화”

  • 뿌리산업
  • 승인 2016.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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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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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산업부 1차관. 정수남 기자

“4차 산업혁명은 소재부품, 뿌리산업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제1 차관의 일성이다.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막한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개막 행사에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 차관을 비롯해 산업부 소재부품과 정권 뿌리산업팀장,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이상목 소장, 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등 뿌리업계 관계자들과 수상자 대표,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뿌리산업주간은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논의를 중심으로 ▲뿌리산업 융합 전시회 ▲뿌리산업 융합 심포지엄 ▲뿌리산업 기술커넥트 ▲신시장 개척 일대일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16일까지 펼쳐진다.

다음은 정만기 차관 축사 전문.

오늘 뿌리산업주간 개막을 축하합니다. 55명의 수상자에게도 축하를 전합니다다. 소재부품·뿌리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입니다. 자동차, 반도체 산업 등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맹위를 떨칠 수 있는 이유는 그 밑에 뿌리산업의 발전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소재부품산업이 2014~2015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고, 글로벌선점 순위도 일본과 1.1%포인트밖에 차이나는 산업입니다.

1980년대만 해도 뿌리산업 기술이 영원히 일본에 종속되지 않나 걱정했는데, 지금에 와서 우리나라 뿌리산업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런 걱정이 상당히 없어졌습니다. 이는 지금의 여러분이있기에 가능했고, 실현한 일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서 뿌리산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산업의 다각적인 서비스가 제조업에서, 그리고 스마트공장에서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부분이 소재부품의 경쟁력, 뿌리산업의 기술력이 중요합니다.

정부에서도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산업활동을 할 수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노후된 공장을 스마트공장, 특화단지 확보로 중견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반영할 것입니다. 글로벌 수출기업 방안도 확대하겠습니다. 소재부품뿌리기업이 글로벌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거듭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뿌리산업 2차 기본계획 등을 진행 중이며, 이를 근거로 뿌리산업이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게 진행하겠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어려운 국정상황에도 우리나라를 묵묵히 이끌어가는 국민 여러분을 보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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