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단조 하명세 사장
두집 살림에‘바쁘다 바빠’

대원단조 하명세 사장
두집 살림에‘바쁘다 바빠’

  • 뿌리산업
  • 승인 2016.11.23 06:06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원단조 하명세 대표. 정수남 기자

충남 서산에 자리한 단조전문기업 대원단조 하명세 대표가 충남 서산 공장과 안산 시화공장 운영 등 두집 살림에 바쁘다.

23일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에 따르면 대원단조는 2011년 말 안산에서 서산으로 이주했다.

다만, 하명세 대표는 안산 시화공장을 매각하거나 페쇄하지 않고, 현재 경기지사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 대표는 일주일에 이틀은 안산공장에서 나머지는 서산공장에서 각각 경영에 전념한다.

1997년 출범한 대원단조는 2003년 안산 시화공단에 둥지를 튼 이후, 9년 간 보낸 안산에서 유망중기업선정(중소기업은행,2003년), SQ인증 획득(현대기아차,2004년), 경영혁신중소기업선정(중소기업청,2009년), 무역의날 300만불 수출탑 수상(2009년), 기술혁신중소기업인증획득(2010년), ISO 14002:2009 획득(2010년), 무역의날 500만불 수출탑 수상(2011년) 등 단조기업으로서 기틀을 받고 전문 단조기업으로 도약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시화공장에 대한 하 대표의 애착이 지사 형태로 운영하게 된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하 대표는 최근 본지와 가진 만남에서 “대원단조는 1997년 설립 이후 산업기계 부품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는 해외 기업과 경쟁을 가능케 했고, 대원단조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됐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으로 수출을 늘리고, 지구촌 시대에 제 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