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 현장에서 고가의 용접 기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절도범이 경기 안산에서 검거된데 이어 충북 청주에서도 같은 범죄가 발생했다.

25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심야에 건축 공사 현장을 돌며 건축 자재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 모(45)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14년 5월 청원구 건축 공사 현장에서 용접공 등 80만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이후 김 씨는 1톤 트럭을 이용해 올해 1월까지 청주와 세종 일대 공사장 돌며 20차례에 걸쳐 2,800만원 상당의 용접기 등 건축 자재와 공구를 훔쳤다.
절도 전과 12범인 김 씨는 훔친 건축 자재와 산소 용접기 등 공구를 고물상에 팔아 현금화 했다.
경찰은 김 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