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올해 사업정리…내년 준비

단조조합, 올해 사업정리…내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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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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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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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컨설팅 사업 정리…PL보험으로 내년 조합사업 진행 등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12월을 맞아 올해 사업을 정리하고 내년 사업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6일 조합 측에 따르면 현재 박권태 조합 전무는 올해 회원사를 상대로 진행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컨설팅 사업을 업체별로 정리하고 있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소양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올해 단조조합은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제도도입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단조조합이 12월을 맞아 올해 사업을 정리하고 내년 사업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원사 측은 제도를 반기면서도 도입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박 전무는 NCS 도입을 확정한 20여개가 채 안되는 조합원사를 별도 파일로 만들어 컨설팅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박 전무는 조합의 내년 수익 사업으로 제조물배상책임보험(PL보험)을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진행하는 PL보험은 제조자가 부담해야 할 손해배상을 책임지는 보험으로,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발생한 제조자의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조합은 PL보험의 공동 가입을 위해 회원사를 모집한다. PL보험에 공동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50% 저렴한 반면, 보험금 등 보장은 50% 더 확대되는 등 혜택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조조합은 내년 1월 열리는 이사회 안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사회에서 채택된 안건은 2월 총회에 상정된다.

박 전무는 “내년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조합 사업도 안개 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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