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원자력 기능인 인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와 한수원은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원자들에게 원전 건설·운영·유지·보수에 필요한 특수용접, 전기제어, 배관용접, 비파괴검사 등 전문 과정을 개설해 교육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492명이 교육을 마쳤고 이 중 35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자 가운데 157명은 원전 관련 기업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경주시, 한수원과 함께 내년 4월 원전현장인력 양성원 건설에 들어가 2018년 연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2028년까지 13조4,000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산업생산, 인력양성 시설과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대규모 원자력 복합단지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