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열처리, 진공열처리기
27년 사용노하우를 알려주마

신아열처리, 진공열처리기
27년 사용노하우를 알려주마

  • 뿌리산업
  • 승인 2016.12.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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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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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억원에 구매…잔고장 없이 27년째 사용
“처리 용량의 70∼80%넣고 가동,정기예방 필수”

오종한 대표가 27년 전에 1억원을 주고 구입한 진공열처리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1984년 설립된 신아열처리(대표 오종한)는 고주파열처리를 필두로 진공열처리, 가스연질화, 용접후열처리(PWHT)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신아열처리는 관련 설비로 제 1 공장과 2 공장에서 진공로 1기와 고주파가열기 1기 등 모두 27기의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이중에서도 1 공장에 있는 진공열처리기는 건신ENG의 제품으로 1989년 1억원에 구입한 것이다.

신아열처리는 올해로 27년째 기기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90세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오종한 대표는 “그동안 잔고장 등은 있었지만, 여전히 큰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7년 된 진공열처리기에서 나온 제품을 오 대표가 들어보이고 있다.

현재 오 대표는 직접 기기를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이 설비는 5억원에서 7억원을 호가한다는 게 오 대표 말이다.

오 대표는 “아직도 이 진공열처리기를 통한 제품이 그 어느 기기 못지 않게 우수하다”면서 “당시 함께 구입한 업체의 경우 3년 정도 사용하고 폐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리 용량의 70∼80%만 넣고 가동했다. 여기에 정기적인 에방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장수비법을 덧붙였다.

한편, 한편, 신아열처리는 1 공장(130평), 2 공장(380평)에서 생산 설비로 이 진공로 1기와 고주파가열기 1기 등 모두 27기의 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비커스경도기(1기) 등 14종의 검사설비 등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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