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써모텍,
日기업과 수출계약 체결

대구 미래써모텍,
日기업과 수출계약 체결

  • 뿌리산업
  • 승인 2016.12.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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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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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도 DMS와 1백만弗 규모…해외 동반진출 협약도

배진범 대표. 정수남 기자

대구에 소재한 친환경 열·표면처리기술 선도기업인 미래써모텍(대표이사 배진범)이 14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일본 기업 다이도 DMS와 열·표면처리 해외시장 동반진출 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미래써모텍은 순수 국내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열·표면처리기술과 장비인 MRAIP-1100의 100만달러(12억원) 1차 수출 계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향후 미래써모텍은 다이도 DMS 계열사에 관련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해외 열·표면처리 시장에 동반진출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수출된 기술과 장비로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기술료 5%를 로열티로 보존 받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향후 매출과 수출 증대뿐만이 아니라 국가 위상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그동안 최첨단 열·표면처리기술과 장비는 일본, 독일 등 해외 선진 기업에 의존해 왔으나, 미래써모텍 MRAIP-1100은 설계에서부터 장비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들까지 순수하게 국내 기술로 완성딘된 한국형 열·표면처리기술과 장비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 됐다.

배진범 대표는 “이번 성과는 기업의 혁신의지와 직원들의 노력이 하나가 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성능이 개선된 제품으로 내수뿐만이 아니라 일본, 동남아, 유럽 시장까지 공략해 세계적인 열·표면처리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써모텍 PVD코팅장치인 MRAIP-1100. 미래써모텍 제공

한편, 미래써모텍은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열·표면처리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허 8건, 상품등록 6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열리는 전국 뿌리기술경기대회에서 그 동안 국무총리상 (3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회)을 각각 수상하는 등 열·표면처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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