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계 21억4천만弗 5%↓…2년 연속 감소 유력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국내 금형 누계 수출이 3분기까지 21억4399만달러(원), 수입 1억1318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수출은 전년 동기(22억5693만달러)보다 5%(1억1294만달러)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올해의 경우 다이캐스팅금형(37%↑)을 제외하고 플라스틱금형, 프레스금형 등 모든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앞서 2014년 금형 수출은 32억2685만달러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금형 수출 역시 29억2,592만달러로 전년보다 9.3% 감소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국내 금형의 경우 무역수지 20억308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지만, 수출 30억달러를 넘기기에는 역부족 이라는 게 조합 측 분석이다.
현재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금형 수출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있다.
조합 측은 “엔저를 바탕으로 일본 금형 업체가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고, 중국산 금형제품의 품질 향상과 자국산 금형 선호 현상 등으로 일본과 중국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세계 금형시장 변화에 맞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수출 판로개척, 신시장 수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은 멕시코 등 금형산업의 유망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