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금형 수출 전략지로 부상

베트남, 금형 수출 전략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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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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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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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 1년을 맞아 금형이 새로운 현지 전략 품목으로 부상했다.

19일 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3대 수출시장이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향후 베트남 유망 수출 품목으로 금형 제품과 자동차 부품과, 소비자 가전, 의료기기, 유아용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선정했다.

여기에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제 2의 가전 생산기지로 부상, 삼성전자가 내년 초 호찌민시에 있는 백색가전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 국내 금형 업체의 현지 공략이 힘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에 금형 사업부를 별도로 운영할 정도로 금형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코트라는 “베트남이 연간 1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한·베트남 FTA를 통해 수입 관세가 사라지게 되면서 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금형 등에 대한 현지 수출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들어 11월까지 우리나라의 대(對) 베트남 수출은 FTA 발효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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