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주요 소방서들이 대형공사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 작업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함양소방서가 내년 2월까지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함안소방서는 건축공사장의 경우 우레탄 발포, 용접, 용단, 화기취급 부주의 등의 화재 발생 요인이 많고 작업자재 등 가연물이 산재해 있어 위험성이 상존하는 반면, 소방시설이 미흡해 화재 시 피해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함안소방서는 용접 불꽃이 공사장 가림막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튀어 화재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용접 작업 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함안소방서는 ▲현장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감리원 상주여부 확인 ▲소방안전관리실태 확인 ▲우레탄 발포·용접 시 사전신고제 안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도 확인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