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공업 투자협약액 등 32조8천억원 투자유치…GRDP 전국 4% 달성可
충북도가 6대 뿌리산업 가운데 하나인 소성가공(단조)을 앞세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충북도는 2014년 중반 출범한 현 민선 6기 투자 유치액이 진천군에 증설 투자하기로 한 한일단조공업㈜ 투자협약액을 포함해 32조8,000억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투자 금액이 도착할 경우 충북도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의 4% 달성 목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내놓은 2015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의 GRDP는 50조1,000억원으로 전국 GRDP의 3.43%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48조1천억원)보다 3.38%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충북의 1인당 GRDP는 3,339만5,000원으로, 전국 평균(3,089만2,000원)을 추월했다.
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기화된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뿌리산업과 바이오 등 6대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