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열처리 등 산업현장교수 4명 매출

포스코, 열처리 등 산업현장교수 4명 매출

  • 뿌리산업
  • 승인 2016.12.29 14:57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료분야 열처리 현장교수 등…사내 현장교수 17명으로 늘어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최근 자사의 광양기술교육그룹 이상기 씨와 홍종덕 씨, 포항설비기술부 손병락 명장과 스테인리스 압연부 박석달 씨가 제9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일군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식은 올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서울에서 진행했다.

이번에 재료분야 열처리 현장교수로 임명된 박석달(58) 씨는 지난해 경상북도 최고장인과 올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뽑은 우수숙련기술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동종 기술 분야에 200여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박 씨는 소형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금속열처리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금속재료 자동열처리 장치도 개발했다.

이상기(56) 씨는 기계분야 산업현장 교수에, 홍종덕(49) 씨는 재료분야 산업현장 교수에, 손병락(58) 씨는 전기전자분야산업현장 교수에 각각 위촉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모두 17명(포항11명,광양6명)의 산업현장 교수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제도는 산업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한 우수기술·기능 인력을 국가 핵심인력으로 활용해 산업현장의 기술력 단절을 방지하고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기계, 재료, 화학 등 11개 분야의 산업현장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명장,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기술사, 기능장, 우수한 기술, 기능을 보유한 현장 경력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되면 학교,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상담 활동을 하게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