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가자, 세계 첫 금속활자 되나

증도가자, 세계 첫 금속활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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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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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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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분석결과 사이트에 공개

고려시대 금속활자 증도가자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에 오를 수 있을 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조사 중인 증도가자의 분석 결과를 30일 문화재청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증도가자 목각본. 문화재청 제공

증도가자는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라는 책을 찍는 데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금속활자로, 현재 금속활자본은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1239년에 이를 목판에 새겨서 찍어낸 목각본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증도가자는 1377년 간행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보다도 최소 138년은 앞서면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가 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당초 마련된 지정조사 계획에 따라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를 비롯, 주조·조판 실험결과, 취득경위 관계자료와 그간의 경과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13일까지 누구나 이번 증도가자 분석 결과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분석을 진행한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의견개진 기간에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 향후 공동 설명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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