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설명회로 개최…전국 11개 지방 중기청서 300회 마련
중소기업청이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을 돌며 2017년도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300여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는 매년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소상공인 등 분야별, 사업별 지원계획을 종합해, 중소기업인, 벤처·창업인, 소상공인 등에게 알려 중소기업정책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는 자리이다.
올해 시책설명회는 정책수요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설명회’로 운영하며, 개인별 상담창구도 마련하는 등 맞춤형 소통의 장으로 운영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우선 중기청은 4일 전국 12개 지방중기청에서 시책설명회를 동시에 연다.
올해 중기청은 내수기업의 수출성공과 수출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수출사업화자금, 민간과 정부 사업 간의 연계지원 강화를 위한 ▲민간투자연계자금 등 새로 신설되는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아울러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 R&D 지원대상 선정 시 수출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도 병행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시책설명회가 진행되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역권 설명회를 차례로 방문,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를 듣는다.
이번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인은 관련 자료를 중소기업청 사이트(www.smba.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