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대 뿌리조합 이사장 가운데 대외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친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주보원(사진) 이사장이 12일부터 올해 움직임을 시작한다.
12일 오전에 중소기업중앙회가 마련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것.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펼쳐지는 이번 인사회에 주 이사장은 뿌리산업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어 주 이사장은 17일 같은 건물에 소재한 열처리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열처리조합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밀양에서 올라온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월 총회 안건에 대해 논의하며, 내달 주 이사장 임기가 종료됨에 따른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구성과 선출 방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현재 일부 이사들은 주 이사장 연임을 지지하고 있으며, 주 이사장 역시 연임을 수용한 상태라 큰 이변이 없는 한 주 이사장이 3대 열처리 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 이종길 전무는 이와 관련, “현 주 이사장이 연임을 확정했다”면서도 “이번 이사회에서 만장일치 추대 형식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이사장은 11일 대전에서 열리는 열처리공학회 신년인사회에는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