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본지 기자 환대…향후 뿌리진흥책 방향 제시 등
2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에 취임한 김성덕 소장이 6일 본지 카메라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김 소장이 업무 협력차 서울 강남 뿌리센터를 찾은 본지 정수남 기자, 엄재성 기자, 이승열 마케팅팀 주임 등을 직접 맞은 것.
그동안 김 소장은 천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청정생산시스템연구에만 몰두, 그의 모습이 외부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이날 김 소장은 “현재 센터 업무를 파악하느라 눈코 뜰 사이가 없다”면서도 “앞으로 뿌리산업 진흥 정책은 현장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뿌리뉴스 등 언론 매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비난을 위한 비난이 아닌 건설적인 비판 기사들은 그 내용을 수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뿌리뉴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소장은 2010년대 들어 생기원 녹색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앞서 그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에서 6대 뿌리기술 PD를 지내는 등 15년 간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로 인해 김 신임 소장이 현장과 이론에 정통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한편, 김 소장에 따르면 뿌리산업 진흥책 2차 기본계획이 1분기 안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