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역 철 스크랩價 톤당 2만원↓
이번주 철 스크랩 시황 ‘분수령’
올해 1월 넷째 주(1월 22~1월 28일) 국내 철 스크랩 시황은 경인·중부지역, 남부지역 모두 하락을 지속했다.
지난주 국내 주요 제강사들이 철 스크랩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양 지역 모두 톤당 2만원 인하됐다. 금주에도 동국제강이 철 스크랩 가격을 톤당 1만원 인하해 설 연휴 전까지 시황은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현재 국내 철 스크랩 시황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계속된 철 스크랩 가격 인하에도 물동량의 변화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제강사들은 설 연휴 이후에도 가격을 인하할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미국 HMS No.1 철 스크랩 평균가격이 큰 폭 상승 뒤 다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현재 컴포짓프라이스(내수 평균가격)는 톤당 281.66달러(톤)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