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에 연산 50만t 규모,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 건립 등

포스코의 권오준 회장의 연임이 확실 시 되면서 권 회장이 6대 뿌리기술 가운데 표면처리를 이용해 승부수를 던진다.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권 회장은 CEO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권 회장이 지난 임기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는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WP) 제품 개발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5년 하반기 광양제철소에 짓기 시작한 연산 50만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올해 준공한다. 이 공장은 WP 제품 중 하나인 초고장력 강판 생산에 특화된 곳이다.
아울러 권 회장 구조조정을 지속해 남은 23건에 대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취임 후 지난해까지 목표치 149건 중 126건의 구조정을 마쳤다.
권 회장은 3월에는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4월에는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열고 포스코의 중기전략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