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IMC, 세계 1위 되찾는다
세화IMC, 세계 1위 되찾는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03.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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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금형에서 사업 다각화…올해 매츨 2천5백억원 목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타이어금형 전문업체 세화IMC(회장 유희열)가 세계 1위를 되찾기 위해 주력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금형사업부 총무이사였던 유 회장은 1981년 분사해 세화IMC를 설립했다.

설립 초에는 금호타이어에 타이어 금형만 납품하다 1994년 이탈리아 피렐리오 협력 관계를 맺으면서 급성장했다.

1997년 세화IMC는 전남대와 산학협력으로 고가의 금형제작 설비를 국산화하면서 일본 최대 타이어 업체 요코하마타이어외 미쉐린, 굿이어 브릿지스톤, 콘티넨털 등과 모두 협력관계를 맺었다.

다만, 세화IMC는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자사 매출의 12%를 차지하는 피렐리가 중국 타이어 금형 기업으로 넘어가면서 위기를 맞았다. 피렐리의 물량이 중국 업체로 넘어가면서 당시 세계 1위 자리도 이 중국 업체에 뺏겼다.

이를 감안해 세화IMC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다.

베트남 현지법인인 세화IMC비나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121억원 규모의 폐수처리 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세화IMC비나는 2006년 설립 후 크레인과 철골 제작 등에 주력, 현지 산업단지 내 발전소 철골 제작과 설치공사 양해각서(MOU) 체결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고비를 잘 넘겼다”며 “신성장동력으로 올해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해 흑자를 일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어 금형은 금형 중에서도 가장 정교하다. 이로 인해 금형 1개를 만드는데만 최소 한달 이상이 걸린다. 머리카락 굵기 10분의 1 이상 오차만 있어도 불량 판정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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