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몰드 코리아 2017)
현대위아, 고성능 금형기계 라인업 확대

(인터몰드 코리아 2017)
현대위아, 고성능 금형기계 라인업 확대

  • 뿌리산업
  • 승인 2017.03.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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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송규철 jseom@snmnews.com,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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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가공기계 ‘KF 시리즈’·‘XF 시리즈’ 등 선보여

현대위아(대표이사 윤준모)가 고성능 금형기계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 금형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터몰드코리아 2017’ 전시회에서 KF, XF 시리즈 등 고성능 금형기계 10대와 공작기계 콘트롤러 ‘HYUNDAI-iTROL+(아이트롤+)’ 등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위아의 금형가공기계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XF6300. (사진=송규철 기자)

현대위아가 전시한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XF6300은 정밀함을 요구하는 곡면 가공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금형 가공에 적합하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XF6300은 독일과 일본의 공작기계 못지않은 성능 덕에 지난해 말 판매 개시 이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시장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현대위아는 특별히 이번 인터몰드에서 XF6300 전용관을 설치해 고객들이 가공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홍보팀 진삼열 대리는 “2년 전보다 2배 규모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두산공작기계나 화천기계보다 금형기계 분야 진출이 늦었지만 지난해 금형로드쇼를 개최하고, 고기능 신제품을 출시하여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가 생산하는 금형기계는 주로 자동차와 항공기, 전자제품용 금형을 가공하는 복합가공기계이다.

진삼열 대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선 국내 금형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여 종합적인 금형가공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존. (사진=송규철 기자)

한편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네트워크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CNC(컴퓨터 수치 제어·Computer Numerical Control) 콘트롤러 ‘아이트롤+’와 콘트롤러에 관계없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현대위아 진삼열 대리가 본지 엄재성 기자에게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규철 기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는 현대위아 김인탁 연구원. (사진=송규철 기자)

현대위아의 금형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1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M314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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