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 점유율 1위…올해 해외 매출 극대화
레이저 가공기 등에서 국내 점유율 1위인 경기도 화성의 에이치케이(대표 계명재)가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도약한다.
10일 현지 업게에 따르면 1990년 출범한 에이치케이는 레이저 가공기, 절단기, 용접기 개발·제작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로써 에이치케이는 가공기 국내 점유율 1위를, 세계시장 점유율은 3% 선을 유지했다.
이에치케이의 레이저 가공기는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미롯해 미국, 중국, 유럽 등으로도 수출된다.
레이저 가공기는 자동차 부품을 가공하거나 철판 절단, 농기계 제작 등 금속을 다루는 제조공장 등에서 쓰인다.
이 회사는 올해 해외 매출을 늘려 국내 매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150여명의 직원 가운데 40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내 1위로도 세계 경쟁력도 충분하지만, 올해는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