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방, 용접작업發 산불 경계령

강원 소방, 용접작업發 산불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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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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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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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방본부가 건조한 봄을 맞아 용접작업으로 인한 산불 경계령을 내렸다. 관내가 상대적으로 산악지대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제 2의 강릉·삼척 산불예방을 위한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펌프 차량을 이용한 예방 순찰과 임야 인근에서 펼쳐지는 용접작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용접작업 시 300도 이르는 불티가 11m까지 날아가지만 바람을 탈 경우 더 멀리 이동하기 때문이다. 실제 18일 오후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한 야산에서 용접작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헬기를 통해서도 산불 감시에 나선다.

한편, 이달 강원도에서는 산불 28건, 들불 16건이 각각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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