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에삽, 저가형 FCW 제품으로 원가절감 이뤄

세아에삽, 저가형 FCW 제품으로 원가절감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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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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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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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연구... 중국 내수 및 수출 시장서도 경쟁력 갖춰

세아에삽(대표 조규환)은 저가형 FCW 제품으로 원가절감을 이루고 있다.

저가형 FCW 제품은 세아에삽 제품개발팀이 26개월의 연구를 통해 탄생시켰으며, 2014년 1월부터 양산되고 있다.

세아에삽 제품개발팀은 조선, 해양플랜트, 발전설비, 석유화학, 건설, 기계, 자동차 등 산업계 전반에 적용되는 용접재료의 개발과 함께 기존 제품의 적용 범위 확대, 용접 특성 향상 등의 제품 개선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에 범용 제품으로 분류되는 Dual Shield 7100은 조선, 철골 및 건축 등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내수 시장 및 조선 산업의 불황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체 판매량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가격 경쟁력 또한 매우 치열했다.

특히 중국 및 동남아 로컬 업체의 저가 제품이 국내시장에 유입됨에 따라 시장 상황은 심각했다.

세아에삽 제품개발팀은 가격경쟁력을 강화시킨 용접재료가 필요했고 26개월이라는 연구기간 끝에 가격경쟁력과 원가절감이 극대화 된 저가형 신제품을 탄생시켰다.

주요 원재료인 금홍석(Rutile)의 경우 저가 금홍석은 다양한 공급처 수급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았지만 반면 제품 적용에 있어서는 기술적 접근의 어려움이 매우 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체 적용 연구를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고, 최적의 제품 설계를 도출할 수 있었다.

세아에삽 관계자는 "이제 적극적인 국내 내수 마케팅을 가능하게 해준 저가형 신제품은 중국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향후 4년간 22억원 정도의 원가절감을 기대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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