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출범 50여일이 지난 가운데 각 부처별로 청와대 파견자들을 임명하고 있어, 공직 사회에도 대규모 인사 이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과 뿌리산업팀장이었던 정권 서기관이 청와대 인사 부문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뿌리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권 서기관은 지난해 8월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과 뿌리산업팀 팀장으로 부임해 뿌리산업팀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정 서기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성장 동력이 떨어진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면서 미래 먹거리로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