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반기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117건 상담·처리

경남, 상반기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117건 상담·처리

  • 정부정책
  • 승인 2017.07.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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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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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개 업체 참여해 총 117건 건의, 처리완료 52건·추진중 45건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에 170개 업체가 참여해 총 117건을 삼담했으며, 이 중 52건을 시군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협조해 처리·완료했다.

분야별로는 환경개선 34건, 제도 17건, 자금 15건, 고용 10건, 수출 및 판로 13건, 기타 28건 등이다. 이 가운데 52건이 처리 완료됐으며, 45건은 처리 중에 있다. 11건은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됐고 9건은 수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소 사례로 현장기동반 운영 시 기업인이 요청한 사항을 반영해 정부, 지자체, 기업 지원기관 등이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했다.

‘경상남도 기업정보포털’은 자금, 투자유치, 수출, 고용/창업, R&D, 소상공인 6개 분야별로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지원 등의 지원정책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은 향후 기업정보포털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인들이 중앙부처의 지원 시책을 알기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책 안내 팸플릿도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기업 활동 중 애로를 겪고 있는 각종 규제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도와 시·군, 관련 기관이 기업애로 해소 현장기동반에 함께 참석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은 기업 밀집 지역 내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도로 재포장, 상·하수도·오폐수 시설, 근로자 공동이용 시설인 기숙사·식당·화장실 정비 등에 대해서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박명균 경제통상국장은 “상반기에 현장기동반을 통해 기업인으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확보를 통해 해결하고, 도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관련 기관 간 협의를 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를 하는 등 기업인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도 6회 이상 찾아가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기업들의 애로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경남은 합천군 율곡농공단지에서 도의원, 경남지방중기청, 합천군과 함께 현대약품㈜ 합천공장 외 13개 업체의 대표들로부터 환경개선, 고용, 판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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