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기술개발사업 3차 지원 나선다

산학연 기술개발사업 3차 지원 나선다

  • 정부정책
  • 승인 2017.07.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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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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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첫걸음 및 도약사업, 최대 1년에 1억 원까지 지원

기술력이 빈약한 중소기업일수록 기술개발 과정에서 자금 및 개발 장비 부족현상을 겪게 되고, 풀기 힘든 기술적 문제에 봉착했을 경우,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역량이 부족하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전충남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1, 2차에 이어 올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3차)을 실시한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이 되고, 대학·연구기관은 공동개발기관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술전문 매칭기관을 통해 세부 분야별 최적의 기술 전문가를 기업에 안내해 공동개발기관을 정하지 못한 기업의 매칭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지원사업 수행경험에 따라 ‘첫걸음’, ‘도약’으로 구분해 신청가능하며,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을 제안하는 자유응모 방식으로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최대 1년으로, 총사업비의 최대 75% 이내,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오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선정절차는 제출된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연구개발 목표의 도전성’, ‘연구계획의 창의성’, ‘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 ‘연구윤리 수준’, ‘수출 등을 포함한 사업성’ 등을 단계별로 평가·선정하게 된다.

대전충남중기청은 “산학연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제품 개발을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라며 “정부 R&D 지원사업 수행 경험이 없거나 자체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가적으로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충남중기청(www.smba.go.kr)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전충남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042-865-61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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