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넘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대한민국 넘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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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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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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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비욘드 행사 성황리에 개최

국내 최고의 벤처캐피탈과 대기업, 공학전문가들이 세계적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팁스(TIPS) 창업팀의 제2의 도약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공학한림원(이하 한림원)은 4차 산업혁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데 모은 것이다.

이에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우수 창업팀의 후속투자 유치와 EXIT(투자회수) 촉진을 위한 ‘제1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행사를 지난 27일 팁스타운(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학기술 분야 국내 최고 석학과 전문가로 구성된 한림원과의 협업을 통해 팁스 창업팀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중기부의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29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275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전체 창업자(696명) 중 석·박사 인력이 54.2%(467명)에 이르고, 민간투자 4,015억 원(선행 엔젤투자 539억 원+후속투자 3,476억 원)을 유치하는 등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첫 회를 맞이하는 비욘드 팁스(Beyond TIPS) 프로그램은 팁스 창업팀들이 세계적 벤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국내 최상위 벤처캐피탈, 대기업 관계자(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등)가 투자자 겸 평가단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팁스 창업팀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IR 피칭대회, 한림원의 창업팀 멘토링, 투자유치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중기부 변태섭 창업진흥정책관은 “민간과 정부의 장점을 결합해 괄목할 만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 기술로 무장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Unicorn,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중기부는 한림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올해 중 비욘드 팁스 행사를 2차례(2회 9월, 3회 11월) 추가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 운영 성과 및 만족도 점검을 토대로, 이번 프로그램을 팁스 창업팀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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