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하드페이싱 분야 선두기업 ‘대신메탈라이징(주)’

용사·하드페이싱 분야 선두기업 ‘대신메탈라이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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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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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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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처리·열처리 분야 기술 국산화 및 첨단화 선도

국내 뿌리업계 중에서도 표면처리와 열처리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직접 제품을 만드는 산업이 아닌 임가공산업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많은 표면처리·열처리 분야의 기업들은 단순 가공에만 치중하여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표면처리·열처리 분야에서도 독보적 기술력을 앞세워 강소기업으로 부상한 경우도 적지 않다. 해외에 의존하던 용사와 하드페이싱 분야를 국산화한 대신메탈라이징(주)(대표이사 박영서)는 열악한 국내 뿌리업계에서 강한 기술기업으로 손꼽힌다.

대신메탈라이징의 '아템페어 2017' 전시부스. (사진=뿌리뉴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대신메탈라이징(주)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아템페어’에도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대신메탈라이징(주)는 필름 롤, 코터 롤, 아닐록스 롤, 그라비아 롤 제품 등을 선보였다.

대신메탈라이징(주)는 현재 철강분야를 비롯한 산업설비, 전기전자·인쇄, 제지, 발전, 석유·화학, 환경·에너지, 방식방청·기타 분야의 용사와 하드페이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용사(THERMAL SPRAYING) 기술은 연료와 산소의 연소 및 전기에너지를 열원으로 이용하여 용사재료를 용융 및 압출공기로 가속화시켜 피용사체에 밀착 피목시키는 기술이다. 대신메탈라이징(주)는 초고속화염 용사법, 플라즈마 용사법, 파우더 용사법, 와이어 용사법 분야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하드페이싱(HARDFACING)은 각종 기계 및 부품의 사용조건에 따라 원소재와 비교하여 내마모성, 내열성, 내부식성 등이 더 우수한 표면을 우수한 용접재료로 용접 육성하는 기술이다. 부품의 사용수명을 연장하고, 성능을 향상시켜 제품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며, 대신메탈라이징(주)는 Submerged Arc, NonGas Open Arc, CPC Process, 백선육성용접봉, PTA육성용접봉 분야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대신메탈라이징(주) 영업본부 박성식 과장은 “대신메탈라이징(주)는 철강분야에서 인쇄전자, 필름, 반도체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완벽한 표면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당사의 표면처리·열처리 기술은 고객사에 미려한 표면과 고강도·고정밀의 특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 12월 설립한 대신메탈라이징(주)는 설립 초기부터 포스코와 하드페이싱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일본 FUJICO사 및 TOCALO사의 기술을 도입하고, 미국 McKAY 및 독일 VAUTID사와 기술 제휴를 추진하는 등 국내외 대기업들과 활발한 기술교류 활동을 해 왔다.

또한 자체적인 연구개발에도 주력하여 ISO 인증, 포스코 QSS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2015년에는 열처리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30년 넘게 국내 표면처리·열처리 기술을 선도해 온 대신메탈라이징(주)는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미래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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