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업현장 최고의 명예, 27명 발굴·시상

경남 산업현장 최고의 명예, 27명 발굴·시상

  • 정부정책
  • 승인 2017.10.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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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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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고장인상·산업평화상·중소기업대상 시상식 개최

경상남도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함께 지난 25일 오후 3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제26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제21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최고장인’ 5명,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4명, ‘경남중소기업대상’ 8개 기업, ‘우수장기재직자’ 10명 등 총 27명에 대해 시상했다.

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수출·여성기업·기술혁신·창업벤처 등 5개 부문별로 경상남도지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더불어 경남은행장의 특별상 및 경남신문사 회장의 기념패가 전달됐다.

올해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은 경남 내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우수한 기술개발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997년부터 매년 5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49명의 최고장인이 전국 각지에서 숙련기술 전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10개 분야 15개 직종에 총 25명이 신청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정됐으며, 기계분야 최고장인으로는 삼성중공업 이준렬 씨가 선정되는 등 각 분야 최고의 장인들이 수상했다.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최고장인 인증 동판이 수여되며, 장려금으로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지급한다.

아울러 제26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선진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노사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을 치하하기 위해 시상한다.

1991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근로자 270명, 사용자 16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4명을 선정했는데, 대상에는 디케이락㈜ 노은식 대표가, 금상에는 대흥산업㈜ 이동우 노조위원장이, 은상에는 한국지엠㈜창원공장 이철식 부장이, 동상에는 ㈜산호수출포장 최은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21회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성과가 우수하며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상한다.

1996년부터 경남,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신문,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경영능력과 기술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8개사와 10명을 선발했다.

경영혁신,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등 6개 부문에 경남도지사 표창 3개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3개사, 경남은행장 표창 2개사, 우수장기재직자 10명에게 시상했다.

경남도지사 표창으로 경영혁신 부문에는 ㈜비티엑스(대표 배종갑)가, 수출부문에는 ㈜영신화공(대표 강희원)이, 여성부문에는 월드파워텍㈜(대표 박나원)이 각각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는 기술혁신부문에 ㈜대건테크(대표 신기수)와 ㈜삼도인젝션이 수상하고 창업·벤처부문에는 ㈜한국전자기술(대표 전정현)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인 경남은행장 표창에는 R&D 분야에 아이엔테코㈜(대표 김익진)와 고용우수기업인 에스엔케이항공㈜(대표 백영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재직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소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우수장기재직자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각 20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한 기업에 대해서는 경남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술개발사업 우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경남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회에 걸쳐 총 124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2013년 선정업체를 회원사로 하는 ‘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협의회’가 발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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