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광저우 모터쇼’ 참가

현대차, ‘2017 광저우 모터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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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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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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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 최초로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The 15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설영흥 현대자동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김태윤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담당 사장, 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 등 현대자동차 및 베이징현대 관계자, 기자단, 딜러 대표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담도굉 부사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중국 귀주성에 구축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 그 밖의 자율주행·고성능 등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형 ix35’와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 등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는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와이드 스탠스(Low and Wide Stance)’를 바탕으로 현대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Composite Lamp),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Armor)’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엔시노’에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신형 ix35’ 행사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사이먼로스비 현대차 중국디자인담당 상무와 리펑(李峰)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 등 한·중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한중 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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