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 본격화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 본격화

  • 정부정책
  • 승인 2017.1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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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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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연구용역 완료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광역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안전 환경·디자인 관련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내년부터 추진하는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방안과 ‘안전디자인 시범사업’의 추진방안을 연구하는 것으로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 8월부터 수행했다.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울산발전연구원 내에 센터장 및 박사급 연구진과 전문위원 등 5~6명으로 구성하고,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시범사업 통합관리, 정책개발 및 보급, 실무협의회 운영, 홍보 및 교육 등의 안전디자인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컨설팅과 설계 후 2019년까지 총 20~40여개(울산 5~10여개) 공장의 작업장 내 바닥·벽 등에 대한 안전디자인을 적용, 위험시설물의 안전사인물 설치 및 도색 등의 작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안전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해 부주의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산업단지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근로자의 인명 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은 올해 울산시가 주관해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와 함께 지역발전위원회에 공모,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연계 협력사업이다.

한편,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27억3,400만 원을 투입해 안전디자인 문화 확산 사업,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사업, 안전디자인 현장체험 및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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