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주체인 中企, 이제는 한반도 新경제지도의 주역돼야”

“남북경협 주체인 中企, 이제는 한반도 新경제지도의 주역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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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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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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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중심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토론회 개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중소기업계의 역할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통일부가 공동주최하고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후원한 ‘중소기업 중심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토론회에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중소기업계 참여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남북민간교류가 시작된 1992년부터 남북경협의 주체로서 활약했지만, 대규모의 초기자본이 투입되는 남북경협의 특성상 중소기업의 의견은 대부분 소외된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계가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개성공단 재개·확대 및 제2개성공단 조성’, ‘DMZ 내 남북기술교육센터 설립’, ‘러시아 프리모리예 1, 2와 연계한 철도 및 도로 연계사업’ 등 9대 사업이 제안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정부, 학계, 연구계, 기업계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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