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까지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경남 내 우수기업 모집
경상남도는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우수 기업을 발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신규 채용 확대와 고용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고용우수기업’을 내달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8개의 고용우수기업을 인증했고, 이를 통해 5,101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연령을 29세에서 34세로 확대했으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신청자격 요건을 고용증가인원 10명 이상에서 5명 이상으로 완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고용우수기업 신청요건은 경남 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기업 중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상용근로자수가 15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며, ‘고용안정 우수기업은 상용근로자수가 50인 이상인 기업으로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 등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이 대상이 된다.
경남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 적격요건 심사와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평가, 기업경영 건전성, 청년·장애인·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실적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총 20개의 고용우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작업장이나 직원 휴게실 등 작업환경 개선비(최대 1,500만원)와 향후 3년 간 신규 채용인력에 대한 고용보조금(최대 2,500만원) 등 재정지원과 함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해외마케팅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7개 기관에서 15가지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기영 경남 경제통상국장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기 앙양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기를 원하는 기업은 경남 홈페이지 (www.gyeongnam.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