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남북 정상회담과 증시 외국인…1,06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남북 정상회담과 증시 외국인…1,060원대 전망[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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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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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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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갭다운 출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매수 강화는 환율 하락 압력 강화시킬 수 있다.

  증시 외국인은 2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북미 긴장 고조로 소극적인 대응을 해왔던 만큼 이들의 변화 주목된다.

  다만 개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의 사임 소식에 달러/엔이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 예상돼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할 듯하다.

  금일 외국인 증시 동향 주목하며 1,060원 하향 테스트 예상된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원화

  북한 특사 복귀와 함께 청와대는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알렸다.

  2007년 두 번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비핵화 대화 의지와 조건부 핵, 미사일 실험 중단 의사를 표명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중국 외교부는 이를 환영한다며 이례적인 심야 담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헛된 희망일지 모르나 미국은 어느 방향이 됐든 열심히 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핵개발을 위한 시간 벌기다 등의 부정적 견해도 있으나 고조됐던 북미 긴장은 완화될 듯하다.

  이에 역외 시장에서 환율은 10원 가까이 하락했다.

  다만 회담 결과와 미국 측의 반응을 지켜봐야 하는 만큼 남북 정상회담 이슈의 추가 하락 압력은 제한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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