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이익 중심의 성장성 유지에 총력"

풍산 "이익 중심의 성장성 유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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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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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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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기주총…류진 회장 등 이사 선임안 등 원안대로 처리

  국내 최대 신동업체인 풍산(대표 류진, 박우동)이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올해 경영환경이 불확실 하지만 이익 중심의 성장성을 유지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풍산은 16일 오전 서울 충정로 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0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풍산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조2,5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동부문이 1조4,206억원, 방산부문에서 8,3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략제품 판매 확대와 적극적인 수출 확대 노력에 힘입은 성과로, 경영수지면에서도 세전이익 1,995억원을 달성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의사진행을 맡은 박우동 사장은 "지난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뒀지만, 올해 경영여건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면서 "올해는 이익 중심의 성장성 유지를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아 매출 2조3,006억원, 영업이익 1,690억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주들은 재무제표 승인을 원안대로 처리하면서 올해 더 큰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풍산 주주들은 류진 회장을 사내이사로, 김명중 이정회계법인 파트너와 고원도 전 희림종합건축사 대표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남중수 전 KT 대표이사 사장과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명중, 고원도, 남중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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