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3.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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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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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을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
*ICSG, 전기동 약한 공급 부족 시장 전망 유지

 
  금일 비철 시장은 LME 마감 이후 발표 예정인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리스크 노출 비중을 줄이며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격 조정과 주요 기술적 지지선 부근 반등의 금주 비철 품목 가격 흐름과 유사한 모습이 계속되었다. 품목별로 전일 낙폭을 높였던 납과 아연이 1% 중후반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전기동도 전일 급락을 뒤로한 채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6,800 선을 일시 상회했다.
 
  1분기가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각 학술 단체들의 수급 상황 및 향후 전망치 발표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비철 품목 중 대장주 역할을 하는 전기동에 대해 ICSG는 '17년도 전기동 시장이 16만3000톤 공급 부족 시장이었으며, 올해의 경우 전기차 부분의 수요 개선 대비 신규 광산 투자 부족 및 기존 광산 등급 저하 등의 이유로 공급 부족이 심화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에 대하여 Reuter 칼럼리스트 Andy Home은 ICSG에서 언급한 명목상의 공급 부족 수치에 중국 내의 보세창고 수량을 고려 할 경우 표면상의 숫자는 조금 더 완화 될 것이며, 전기동 시장에서 스크랩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공급 부족은 수치만큼 타이트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난 '16년 $4,318 저점 당시부터 재고로 쌓이던 스크랩 물량이 올해 초 $7,300 레벨까지의 상승기 동안 다량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기존과 같이 집계되지 않은 영역에서 전기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결국 2,300만톤 시장으로 평가되는 전기동 시장에서 스크랩 및 보세창고 물량을 고려할 경우 약한 공급 부족이 전망되지만, 현재 진행중인 칠레 광산 노조의 임금 협상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기에 단기적 전기동 가격의 급락 연출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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