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환율은 1,070원 대로 레벨을 낮췄으나 관련 긴장감이 지속되며 환율에 당분간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한편 FX 스왑 급락 분을 어느 정도 되돌리며 패닉은 벗어나는 듯하다.
한편 증시 외국인은 무역전쟁 우려에도 공격적인 매도세는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아직 본격화하지는 않았으나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 주목된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2013년 수주 계약 분(각각 $10.4억, $11억)은 선박을 제3자에게 매각할 계획이어서 환시 영향은 제한될 듯하다.
금일 증시와 월말 수급, 위안화 주목하며 1,07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위안화 변동성 확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22일) 이후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결정 발표 후 15일 내 세부계획을 공표하고 30일간 경과기간을 거쳐 시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향후 관련 뉴스가 금융시장 전반과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 키울 듯하다.
전일 위안화는 ’15년 8월 10일 이후 최고치로 가치가 상승한 후 되돌리며 약세 마감했다.
협상 기간 중 중국은 미국에게 강경한 대응과 달래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위안화 환율도 이런 스탠스와 함께 변동성 키울 듯하다.
이는 원화 환율의 방향성에 절대적 영향을 주기보다는 장중 흐름의 변동성 키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