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자국산 고급강종에 대한 관세 면제를 미국에 요청했다.
모토후미 쿠사치 JISF 수석대변인은 29일 열린 16회 중국 강철공업협회(CISA) 국제 컨퍼런스에서 “일본은 미국이 생산할 수 없는 고급 제품을 수출하기 때문에 232조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철강관세 면제를 위해 각국은 바삐 움직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완전 면제 대신 쿼터 합의를 이뤄냈고, 캐나다, 멕시코, 호주, 브라질, 유럽연합, 아르헨티나 등은 5월 1일까지 관세 부과가 유예됐다.
일본은 1월, 전년비 31% 증가한 16만2,342톤의 철강재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