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 국제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

BNP, 국제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

  • 일반경제
  • 승인 2018.04.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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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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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제유가가 추가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BNP Paribas는 올해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이 배럴당 6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60달러레서 5달러 상향 조정된 것이다.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는 기존 65달러에서 69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BNP는 OPEC의 수급균형 회복 노력, 미국과 이란간의 핵 협상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달리 내년에 대한 전망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BNP는 2019년 WTI 및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63달러 및 66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 그들의 이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또한 2019년 말 브렌트유에 대한 WTI 가격 디스카운트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전세계 원유 재고량은 전년대비 40만bpd 감소할 것이나, 2019년에는 30만bpd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당초 2018년 말까지인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합의는 2019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BNP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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