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방 경직성 확인과 여전한 무역분쟁 우려[삼성선물]

(환율)하방 경직성 확인과 여전한 무역분쟁 우려[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4.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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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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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에서의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와 결제 수요 등이 하방 경직성을 확인시켜 준 가운데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의 1,000억달러 상당 추가 관세 고려 발언 등은 다시 금융시장 변동성을 자극하며 환율에 상승 압력 가할 듯하다.

  다만 이러한 발언에 대한 시장의 내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될 듯하다.

  금일 증시와 배당 역송금 수요 추이 등 주목하며 1,060원 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미 무역적자 확대

  전일 발표된 미국의 2월 무역적자는 $575.9억으로 ’08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비스 수지 흑자 폭 감소가 견인했는데 평창 동계 올림픽 방송에 따른 지적 재산권 사용료 증가가 그 배경이다.

  미국 무역적자는 미국의 셰일 혁명과 원유 수입 감소로 석유제품 무역적자가 감소하면서 추가 확대가 제한돼 왔다.

  하지만 경기 개선 본격화와 함께 다시 확대돼 석유제외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치 경신 중이다.

  특히 첨단산업 관련한 적자 확대도 진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재정 적자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 무역적자 동반 확대는 미 정부에 부담스러운 요인일 듯하다.

  미국의 통상 압박에 따른 무역수지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재정 확대 속 성장률 강화와 무역적자 축소는 미달러에 강세 우호적이나 이러한 조합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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