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밸브, 해외 시장서 성장동력 확보"-트러스

"화성밸브, 해외 시장서 성장동력 확보"-트러스

  • 철강
  • 승인 2018.04.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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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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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화성밸브에 대해 성장 여력이 낮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진출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화성밸브는 국내 1위 밸브 전문업체로 지난 1987년 4월 설립했다. 국내 밸브업체 가운데 최다 밸브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미국·중동·러시아 등으로 진출했다”며 “지난 2016년 미국 도시가스 설비회사 A사에 매몰 용접형 볼밸브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도시가스 설비회사 2곳, 모스크 바 지역난방공사 등에 볼밸브를 납품했다”며 “올해도 1월부터 현재까지 해외 수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쿠웨이트국영석유공사, 이란 국영가스공사에 벤더업체로 등록해 중동향 수주 가능성도 크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임 등에 따라 2013년 중단했던 러시아 가스관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국영가 스기업인 가즈프롬이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며 “화성밸브는 러시아 가스관 사업에 필요한 TRCU 032 인증을 획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즈프롬 벤더 등록 준비 중”이며 “지난 2010년부터 러시아에 수출하면서 레퍼런스를 쌓아왔기 때문에 가스관 사업을 개시하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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