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4.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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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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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재로 인한 알루미늄 2011년 이후 최고치 경신
*알루미늄 재고 1.1%, 15,100톤  증가
 

  금일 모든 비철금속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지난 주에 이어서 러시아 제재로 인한 공급충격으로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갔다. 금일  고점  톤당 $2,403까지 도달하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오틴토와 글렌코어를 포함한 거래 상대방들은 일부 몇몇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공급 부족을 악화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Western 구매자들을 잃은 Rusal은 현재 중동, 중국 , 터키 등에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전했다. 

  또한 17일 LME가 예고한 Rusal 의 브랜드 허가 취소시한을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창고에 알루미늄을 입고하고 지난 주 6.7% 증가에 이어  금일 1.1%, 15,100톤이 증가했다.  FC 스톤은 러시아산 알루미늄 입고 물량을 약 40만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니켈  또한 공급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가 추가 제재를 한다면 Rusal 이 28%의 지분을 가진 Norilsk 가  대상이 된다면 니켈과 더불어 팔라듐, 플래티넘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15일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며, 러시아에는 환율개입을 경고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백악관 성명을 통해  대러 추가 제재 검토중이며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발표했다. Rusal은  판매처 다각화를 모색하지만 터키는 시장이 작고, Western 은행들과 관계유지를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순수출국가로 이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미, 러, 중 강대국, 시리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양상이다.   

  명일 역시 재고 추이 및 미, 러, 중의 국가수반의 발언등에 시장의 방향을 맡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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