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STS 신생 업체에 대만 등 수출 시장 영향 '촉각'

베트남 STS 신생 업체에 대만 등 수출 시장 영향 '촉각'

  • 철강
  • 승인 2018.04.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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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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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 쭝꾸엇 호아빳(Dung Quat Hoa Phat) 철강 회사가 베트남의 스테인리스강 생산을 위해 이탈리아의 다니엘리(Danieli) 그룹과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쭝꾸엇 호아빳은 자사의 STS 생산량이 약 60만~'100만톤에 이를 것이라면서 베트남 철강업계 가치 사슬을 강화하고, 수입 상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베트남은 대만의 주요 STS 수출 시장이다. 대만은 한 해 베트남에 약 21만1,000 톤의 STS를 수출해 동남아시아 전체 수출의 14.2%의 물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만 업계 관계자들은 베트남의 새로운 STS 공장 설립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대만 STS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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