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탄력 받는 달러화…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탄력 받는 달러화…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5.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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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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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정상회담 이슈에 전반적인 강달러와 신흥 통화 약세에도 달러/원 환율의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하지만 달러화가 주요 지지선을 상향 돌파하고 위험선호도 둔화되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하방 경직성은 유지할 듯하다.

  금일 FOMC 회의 결과 대기하며 지지력 예상되며 1,07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미중

  금주 3~4일 미국의 경제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한다.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장,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22일 미국은 중국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며 이번 달 공청회를 거쳐 22일 60일 간의 여론 수렴 기간이 끝나게 된다.

  이후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해야 하나 여론 수렴 이간 이후 120일 이내에 최종 판정을 할 계획이어서 다소 여유는 있다.

  4월 초 보아오 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에 미중 무역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미국 측의 요구와 중국이 어느 정도 이를 수용해 갈지 지켜봐야 한다.

  대중 강경파도 포진돼 있고 사전 예비 협상팀을 보내지 않은 점 등으로 미국이 이번 방중에서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관련 뉴스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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