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국내 판매 31.2%로 큰 폭 증가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특수강 블룸 판매는 1만3,588톤으로 전년동월 1만380톤에 비해 30.9% 증가했다.
지난 2월 전체 생산 13만8,943톤 중 내수는 1만3,484톤으로 전년동월 1만276톤에 비해 31.2% 증가했으며, 수출은 104톤(전년동월 104톤)으로 보합세다.
최근 특수강 업계는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특수강 블룸 분야는 수출에서도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특수강반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수출입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특수강반제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4%로 급격하게 감소한 38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 등 아시아 특수강반제품 수출이 급감한 반면, 일본 수출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 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특수강반제품 수출은 18톤으로, 11톤인 2월에 비해 63,6% 증가했다. 물론 수출 물량 자체가 크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아시아 국가 수출 물량이 급격하게 감소한 상황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특수강 블룸 재고는 5만1,496톤으로 전년동월 3만9,232톤에 비해 31.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