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유화강관, 농원용강관 ‘중앙아시아 수출’ 확대

유일유화강관, 농원용강관 ‘중앙아시아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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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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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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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농업 한류 바람

  강관 제조업체 유일유화강관(회장 유재소)이 중앙아시아 지역의 농원용강관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국가적으로 농업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농원용강관 수출을 늘리고 있다. 국내 농원용강관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유일유화강관은 신규 매출 확보로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정부가 농업분야에 정책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지역이다. 중앙아시아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우즈벡은 GDP 20% 내외를 농업이 차지한다. 최근 우즈벡 정부는 농식품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역시 정부의 보조정책 중 비닐하우스 단지 인프라 개발 확대로 농원용강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유일유화강관 여주공장의 신규 설비
유일유화강관 여주공장의 신규 설비

  국내 농원용강관 산업의 경우 농민들이 시중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하거나 농협중앙회를 통해 구입한다. 농협중앙회는 생산업체간 계통구매 계약을 통해 해당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농원용강관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유일유화강관은 지난 3월 여주공장에 신규 조관기 증설을 완료했다. 신규 조관기는 분당 150m의 라인스피드를 자랑하는 조관기로 외경 3인치, 두께 5mm, 최대 생산길이 13m, 최대 연간생산능력 4만톤의 스펙을 갖고 있다. 절단방식도 Cold SAW 방식을 도입해 생산성과 절단성까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농원용강관 등 강관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여주공장과 진천공장의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구축해 적기적소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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